한국에서 병력 부족, 군 복무 24개월로 확대해 「여성 병사의 소집」도 논란인가 = 한국
한국에서 병력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복무기간 확대'와 '여성 소집'이 논의되고 있다.

병무청은 11일 ‘국민의 힘’ 소속 신원식 의원, ‘예비역 장군들의 모임’ 성우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시대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미래에 적합한 병역제도와 발전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병무청 이기식 청장은 “젊은이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안정된 병력 유지라는 매우 큰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며 “인구 절벽에 대비한 병역 정책을 준비한다 이는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발표자로 등단한 한국 국방연구원 조광호 박사는 “복무기간을 현재와 같은 18개월로 유지해 나가면 병력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틀림없다”며 “복무기간을 현재 의 18개월에서 21개월, 또는 24개월로 확대하여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아산 정책 연구원 양욱 씨는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비 전력의 현실화”라며 “예비군의 개념을 의무가 아니라 파트타임 복무 또는 준직업 예비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한호 성우회 회장은 “복무기간을 2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여성도 소집할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하는 것은 당연히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2023/05/18 10:0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