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브랜드 플랫폼 'Jente' 일본용 서비스 오픈=한국
고급 브랜드 플랫폼 'Jente(젠테)'가 일본용 서비스를 오픈해 해외 진출에 나선다.

Jente는 일본의 대형 플랫폼과 협약을 맺어 오는 6월부터 양사의 API 연동을 통해 Jente가 보유한 100여 개 부티크의 100만 개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패션 선진국의 일본에서 Jente에 먼저 손을 내밀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패션과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에 자리잡고, Jente의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상품에 관심을 가진 일본 소비자의 이용이 작년부터 급증해, Jente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진다 , 이번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번 일본 서비스 오픈에 의해 Jente는 2023년 하반기 약 10억엔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설립 3년째인 Jente는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패션 시장에서도 견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젠트는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투자자인 MDI Ventures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서비스를 오픈하며 앞으로 중동과 북미 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Jente 정승탄 대표는 “풍부한 부티크 네트워크, 선제적인 소싱 능력, 가격 경쟁력 등 Jente의 강점이 일본의 고급 브랜드 패션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격려”라며 “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하면서 쌓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 판로를 넓혀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13:39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