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터널」에의 해수 주입이 완료… 이달 말에 공사가 종료=한국 보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처리수'의 해양방류에 사용되는 해저터널에 해수를 주입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5일 육지와 바다 모두에서 해저터널 속에 약 6000톤의 해수를 넣는 작업을 시작해 이날 오전에 작업이 종료됐다. 터널 공사에 사용한 굴착용 중장비가 회수되면 터널 공사는 완료된다.

도쿄전력은 올해의 4월 25일 약 1030미터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 처리수는 이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로 방류된다.

도쿄전력은 처리수를 해저터널로 보내는 직전 단계의 정비공사에 걸려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시킬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올 여름부터 처리수의 해양방류를 시작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