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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 성신여대의 서경덕 교수는 “최근 네티즌들이 정보 제공을 해주고 알고 곧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카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종반에 군비 부족으로 미군 상륙을 막는 힘이 없었던 일본이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한 자살 특공대”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렸다.
또 “2014년 일본은 카미카제 조종사들의 유서를 유네스코 세계기억유산에 등록하려고 큰 논란을 불렀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태국의 젊은층에 잘못된 역사 의식을 심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레코드 회사명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년 전 끊임없는 항의로 전세계 사람들이 많이 쓰는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카미카제 이모티콘의 이름을 바꾼 사례를 함께 소개해 빠른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가 카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큰 논란을 불러 즉시 FIFA 측에 고발해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라고 전했다.
그는 "이렇게 아직 세계 각지에서 카미카제 용어가 사용 및 상품이 당당히 판매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인터넷 사용자와 함께 꾸준히 없애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2:46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