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이 잇따라 일본 진출, 활황 시장에 활로 = 한국
게임 메이커인 넷마블의 자회사인 마블렉스는 1월 일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포머, YGG Japan에 투자했다. 7월에는 자사의 가상통화 'MBX'가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된 것 외에 10월에는 일본 가상통화거래소 '자이프'에 상장할 예정도 있다.

이 밖에 네오위즈 홀딩스의 산하 기업인 네오핀은 일본 금융지주회사, SBI 홀딩스의 Web3 관련 자회사 SBINFT와 제휴했다. 캠투스의 블록체인 사업부문인 엑스플러는 게임 특화형 블록체인 개발을 하는 오아시스 등과 협력하여 Web3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고 있다.

일본은 다른 나라에 앞서 Web3사업환경 정비에 힘입어 시장은 활황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업계에서 플레이 투 앤(PtoE, 놀아 버는) 게임의 인가를 둘러싸고,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의한 부정행위의 혐의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

또 일본은 NFT(비대체성 토큰)를 보유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NFT를 먼저 구입한 후 다음 거래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그 NFT를 유지하고 로열티를 얻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환경”이라고 말했다.
2023/08/15 12:1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