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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19일, 올해 7월의 국내에 있어서의 주민 등록 인구는 5138만 7133명으로, 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은 62세의 94만 3624명으로 있다고 집계되었다. 이어 52세(1971년생) 93만6410명, 54세(1969년생) 93만988명 순으로 많았다.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로 급감한 가운데 연령별 인구가 90만 명을 넘은 경우는 이 세 연령층뿐이었다.
서울 경우 인구분포 양상이 전국 평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서울의 총 특수출생률은 0.59명으로 전국 최하위였으나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청년층이 모이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는 30세인 17만828명이었다. 이어 29세(1994년생) 16만8472명, 31세(1992년생) 16만7306명 순으로 많았다.
또 정부 관계 부처가 밀집해 공무원 비율이 높은 세종시도 전국 평균과 다른 인구 분포를 보였다.
세종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층은 41세(1982년생) 8829명으로, 그 다음에 43세(1980년생)의 8619명, 42세(1981년생) 8608명 순으로 다 집계되었다. 30^40세 세대가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종시는 총 특수출생률도 1.12명으로 전국 1위다.
한편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중 하나인 경상북도는 60대 이상의 인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경상북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층은 전국 평균과 같은 62세의 5만5165명이었지만, 63세의 5만2330명, 60세의 4만8125명 등 60대 전반의 비율이 많이 차지 했다.
덧붙여 전국의 100세 이상의 인구는 9002명으로 조사되었다. 남성은 1526명, 여성은 7476명인 것으로 확인됐고, 100세 이상에서는 여성 비율이 83%에 달했다.
2023/08/24 09:4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