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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15 일 (현지 시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발표 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 인'(TIM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2021)에 선정됐다. 타임은 2004 년부터 18 년간 매년 영향력있는 100 명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올해 타임은 2021 년 가장 영향력있는 100 인에 "ICONS", "TITANS ','ARTISTS '등 6 개 부문에 걸쳐 해리 왕자와 메건 여성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배우 스티븐 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등 100 명을 선정했다. 윤여정은 '큰손'부문에 이름이 올랐다. 지난 56 년간 독보적 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윤여정의 연기 역량과 가치, 공로가 입증된 셈이다.
윤여정은 지난 4 월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 역으로 제 93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102 년이라는 한국 영화 역사상 대한민국의 배우로서 최고이며 아시아 배우로는 1957 년 영화 '사요 나라'의 미요시 우메키 이후 64 년만 2 번째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비롯한 영국 아카데미 (BAFTA), 미국 배우 조합 (SAG) 미국 독립 영화상 등 전 세계 유력 영화제에서 모두 합쳐서 42 관왕 하여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높였다.
윤여정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늘하던 것을 한 것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은 한 해였다"며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있는 100 인에 내가 선정 됐다는 소식을 듣고 나 자신도 놀라고 있다 "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기를 바라며 저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과 함께 타임의 영향력 있는 100인 안에 제 이름이 오르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미나리"에 함께 출연 한 스티븐 연은 타임에 올린 추천사에서 "윤여정만큼 자신 있는 사람을 거의 만난 적이 없다"며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9/16 15:01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