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또 보호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오랜 망설임 끝에'
배우 유연석, 또 보호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오랜 망설임 끝에'
배우 유연석, 또 보호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오랜 망설임 끝에'
배우 유연석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1일 SNS를 통해 유연석이 보호견을 키우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KARA는 “(열악한 환경에서의 보호가 문제가 됨) 폐쇄된 에린원(사설의 보호개 시설)에서 구출된 개 “리타”에 가족이 생겼다. 리타의 가족이 된 것은 배우의 유연석"」라고 밝혀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영국 세터의 리타와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연석은 리타를 애정 듬뿍 바라보고 미소짓고 있다.

카라는 "유연석 씨는 우연히 리타를 알고 오랫동안 헤매던 끝에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며 "리타는 2019년 에린원에서 구출됐다. 누군가에게 버려진 뒤 에린원에 보호 이어 에린원이 폐쇄되자 카라가 구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타는 물거나 불안, 우울증 등의 증상도 보였다. 보호시설에서 2년을 보냈지만 계속 가족이 없고 외로웠을지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유연석과 리타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KARA는 “보호견을 맞이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리타와의 인연을 맺은 유연석 씨에게도 좋은 일만 있도록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이 보호견을 맞이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에 마르티즈의 "바니"를 가족으로 맞아 기른 경험이 있다.

2012년 유연석은 트위터에 "나는 '버려진 개'라기보다 거리 출신이라고 한다. 나와 7년째 살고 있는 바니"라는 글을 올려 보호견 영입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연석은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이 종료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 생활'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21/11/03 15:0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