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녀상 전시단체'에 협박 메일 송신, 40대 남자 체포=한국보도
일본에서 소녀상의 전시단체에 협박 메일을 보낸 40대 남자가 체포됐다.

한국미디어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시청은 지난해 6월 도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표현의 부자유전' 주최 측에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로 효고현에 사는 40대 남자를 체포해 집을 가택 수색했다.

용의자는 원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등이 전시되는 ‘표현의 부자유전’ 실행위원회 관계자에게 ‘위해를 가한다’는 취지의 메일을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시청은 용의자가 전시 내용에 불만을 가지고 이 이벤트를 중지시키기 위해 범행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2021/12/09 21:1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