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정유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링과 눈빛에 빠진다
여배우 정유진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정유진은 JTBC 토일요일 드라마 '스노드롭(원제/설강화:snowdrop)'에서 국가안전기획부 대공수사국 요원 장한나 역을 맡았다. 한나는 주위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충동적이고 열혈한, 이루려는 일에는 주저 없이 뛰어드는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18일 방송된 '설강화' 1화에서는 국가안전기획부 첫 여성요원 한나가 첫 등장했다. 한나는 동서독에서 잔인한 살인을 한 뒤 서울에 잠입한 '대동강 1호'를 잡기 위한 강단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강무(장승조 분)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한나는 그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분노를 나타내며 두 사람의 사이가 단지 일이 아닌 사이임을 추측했다.

이를 연기하는 장유진은 내외면에서 한나를 표현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우선 첫 쇼트 헤어 등 스타일링의 변화를 통해 캐릭터 특유의 샤프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또 맡겨진 임무에의 날카로운 눈빛과 움직임을 완벽하게 해내 드라마에의 몰입도를 높였다.

정유진이 출연하는 JTBC '설강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된다.

2021/12/20 14:4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