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측, 라이벌 관계인 두 여주인공 김연아-아사다 마오 빗대어 비판 쇄도
한국tvN의 새로운 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측이 라이벌 관계에 있는 2명의 여성 주인공을 소개할 때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 대해 언급하고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

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 하나'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배우 김태리가 연기하는 나히도와 보나(우주소녀)가 연기하는 고유림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장이 게재됐다.

두 사람이 라이벌 관계라는 설정과 함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서로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었을까. 상대이자 동반자, 인연이자 악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어 비판이 잇따랐다. 인터넷 유저는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주니어 시절에는 아사다 마오가 앞섰지만 시니어에 올라서는 압도적으로 김연아가 앞섰기 때문이라고 한다.

펜싱부 나히도와 고유림은 ‘우로맨스’(=Woman+Romance)가 가 그려져 있어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 비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많다.

인터넷 유저는 “두 사람은 라이벌 관계가 아니었다”, “우로맨스를 그리는 캐릭터에 두 명의 선수의 이름을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2/01/27 15:1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