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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에 시작하는 TV CHOSUN의 실시간 드라마 '우리 이혼했습니다 2'는 한때는 서로가 전부였지만, 현재는 타인끼리가 되어버린 이혼 부부가 재회하고 같은 집에서 수 일간 생활하면서 부부 관계에 새롭게 자리를 잡는 프로그램이다.
첫 부부로 전격 등장하는 일라이와 지영수는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가슴 속을 털어놓고 설레게 눈물을 흘리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지영수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목숨을 흘리며 “그때를 생각하면 숨이 힘들어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습니다. 나에게는 지옥인 것 같았다”고 7 연간 결혼 생활을 기억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두 사람은 테이블을 끼고 마주보고 앉아서 그동안 할 수 없었던 긴 대화의 문을 연다. 이라이는 "내가 왜 이혼하려고 했는지 알겠어?"라고 듣고 지영수는 격렬한 목소리로 "당신이 뭔가 말할 수 있는 거야? 나는 당신의 가족에게 ATM이었다! 감정 쓰레기통이었고!」라고 격노한다. 일라이는 "내 부모님을 나쁘게 말하는 것,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일대하고 지영수는 "당신에게는 당신의 부모이지만, 나는 피해자니까"라고 울분을 뿌린다. 이라이 역시 흥분한 태도로, "나에게 말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라. 입이 없는 사람인가?" 없는 사람 3년,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 3년에 살아 말했다! 몇번인가!」라고 하면서, 갈등의 실체를 밝힌다.
밤이 밝아지자 곧 라이는 온화한 태도로 '나쁜 것만 기억하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지영수는 '모두 나빴기 때문에'로 변함없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라이가 "그럼 계속 그 기억 속에서 살고 싶어?"라고 질문하고 지영수는 "빠져나가고 싶어"라며 힘없이 목을 흘리며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지영수는 '내 10년, 모두 너와 함께했다. 하지만 그것을 지우면 내가 없어진다'며 숨겨진 가슴 속을 말하며 일라이의 '미안'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 "당신이 나의 우주이었고 세상이었다"로 와비를 뱉었다.
마지막으로 이라이가 눈물을 흘리는 지영수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엔딩으로 흐른다. 그렇게 사랑한 두 사람이, 타인끼리가 되어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이 깊게 새겨진 상처와 갈등을 씻어내, 다시 “새로운 관계”가 될 수 있을까, 흥미 그리고 기대를 초대합니다.
제작 스태프는 “이라이와 지영수가 이혼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재회했고, 서로 이야기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털어놓기 때문에 제작 스태프까지 놀라게 했다. 특히 본 방송에서는 티저 영상으로 공개됐다. 없었던 일라이의 가슴 속이 밝혀질 예정이다”라며 “결혼과 이혼, 사랑, 부부 등 일상과 밀접한 화제의 뒷면을 독특한 시선으로 해석해 바라보는 '우리 이혼했습니다' 시즌 2방송에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의 실시간 드라마 '우리 이혼했습니다 2'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
2022/03/17 15:0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