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마이카'에 출연한 배우 진대영, '아카데미상' 오스카상을 들고 미소
'드라이브 마이카'에 출연한 배우 진대영, '아카데미상' 오스카상을 들고 미소
한국 배우 진대영이 오스카상을 들으면서 미소를 보이는 사진이 화제다.

진대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Instagram에 '국제장편 영화상 트로피를 들고!'라고 덧붙여 사진을 올렸다.

한국배우 진대영, 박유림, 안휘태가 출연한 일본 영화 '드라이브 마이카'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해', '앞으로 화려한 길을 가세요' 등 댓글을 남기고 수상을 축복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다룬 영화 '드라이브 마이카'는 아내를 잃고 상실감에 시달리는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과묵한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를 만나 서로 상처를 공유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짧은 편집 '여자가 없는 남자들'에 소수된 동명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진대영은 극중 라마투르크 겸 한국어 통역을 맡은 공윤수 역을 호연했다.
2022/03/29 14:4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