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안부가 사망, 향년 98세… 생명의 전위안부는 11명에게=한국보도
한국의 전위안부 김양주씨가 5월 1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98세.

김씨는 패혈증 때문에 경상남도 장원(창원) 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지원 단체가 2일 전했다.

김씨는 1924년 2월 7일생. “취직시켜 주자 초대받아 중국에서 구일본군의 위안부로서의 생활을 강요당했다”고 자신이 증언하고 있었다.

2009년 85세였던 김씨는 '전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경상남도 의회 결의안 채택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사죄를 해주면 더 이상의 소원은 없다 라고 발언. 경상남도 지역에서 전위안부 문제해결 추구의 선두에 서서 활동하고 있었다.

한편 김씨의 사망으로 한국 정부가 인정한 전 위안부 중 존명자는 11명이 됐다.
2022/05/02 21:2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