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범죄 심리 탐구 프로그램, 한국 사상 최악의 성범죄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 내면을 폭로
한국 종합편성채널 CHANNEL A 범죄심리탐구 프로그램 ‘BLACK: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한국 사상 최악의 성범죄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의 내면을 파헤친다.

13일 방송되는 ‘BLACK:악마를 보았다’ 예고편에서 영화감독 장진 감독은 “많은 여성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범죄자가 있다”며 무슨 죄 없는 여자는 물론 미성년자들까지 협박해 불법성 착취 영상을 제작해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최악의 온라인 성범죄 집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지는 화면에서 프로파일러 권일영은 “사람의 영혼이 망가지는 범죄… '의 내막을 공개한다.

조주빈은 피해자에게 특정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 자신 노예임을 인정시켜 '분양'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박사방 참가자들에게 돈을 쓰도록 유도했다. 특히 유료 회원을 노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게임을 실시. 승자에게 '성착취 영상 주문권'을 주고 실제로 성적 폭행까지 한 충격적인 범행이 드러나 배우 최규화는 '쿠즈 인간'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추적 끝에 검거된 조주빈이 많은 카메라 앞에서 “멈추지 못한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영상은 말을 잃게 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조주빈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42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때까지의 과정과 함께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을 운영하던 조직원들, 그리고 박사방에 참가해 성 착취 영상을 본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 즉 '보이지 않는 공범자들'에 대해서도 깊은 질문을 던진다.
2022/05/16 10:0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