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여배우 김새론과 가장 친한 친구인 희철(슈퍼주니어), “음주운전할지도”… 과거 발언이 화제
여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하고 입건된 가운데, 그녀와 친한 연예인 동료로 알려진 '슈퍼주니어' 희철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음주 운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서워 차를 처분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희철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음주운전에 관한 생각을 밝히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희철은 그날 방송에서 “술을 마신 후에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근거리에서 폭우의 날, 약한 눈에 띄는 눈으로 대리운전 잘 잡히지 않으면 “가까운데 그대로 돌아가버릴까”라고 생각하거나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순간 음주운전의 유혹에 흔들리고 "이런 일로 사고가 일어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곧 타고 있던 차를 처분했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택시를 이용해 있다”고 전했다.

희철이 김새론과 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해당 발언은 인터넷 사용자를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앞서 JT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김새론이 초등학생 때부터 7^8년 정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종종 SNS를 통해서도 사이의 좋은 점을 보여주었다.

한편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경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학동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과 가로수에 3회 이상 부딪히는 사고를 일으켰다.

그녀는 현장에서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했다. 이와 관련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19일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을 표명해 “우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공식 댓글이 늦은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며 “김새론의 음주운전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 말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새론은 자신의 실수를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본인의 실수로 피해를 입고 불편함을 느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2022/05/20 14:5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