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해협은 중국의 EEZ다'...미국에 반복 '경고'
중국은 지난 몇달간 “중대간에 있는 대만해협은 국제수역이 아니다”는 주장을 미국에 반복해서 전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 이야기를 인용해 “중국 군사 관계자들은 반복적으로 이러한 주장을 미 정부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통상 중국은 대만 해협 내에서 미군 활동에 반발해 왔지만, 지금까지 그 주제가 미중 양국의 군사 당국자의 회담에서 주기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

다만 "높아지는 중국 발언 수준이 '중국이 대만 해협에 들어오는 외국 함선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회합)에서도 대만 문제에서 충돌하고 있다.
2022/06/17 09:5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