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뮤지컬 첫 도전 중..."자신있는 노래도 혼났다"
마마무' 솔라 뮤지컬 첫 도전 중..."자신있는 노래도 혼났다"
그룹 '마마무'의 소라가 첫 뮤지컬에 도전 중이다. 솔라는 오는 5월 28일부터 서울의 샤롯데 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히로인 마타하리 역을 맡고 있다.

21일 샬롯 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솔라는 '마마무'로 음악 활동을 했기 때문에 뮤지컬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매력적인 장르 라는 것을 알았다"며 "특히 마타 하리 역을 맡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연습 과정은 쉽지 않았다. 솔라는 "노래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매우 자신있게 노래하자 '매우 솔라같다"고 화내거나 해서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또 "연기는 태어나 처음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몰랐다"며 "(더블캐스트) 옥주현 언니와 감독님이 세세하게 가르쳐셔서 즐거워졌다"고 밝혔다.

첫 뮤지컬 도전의 괴로움은 '마마무' 멤버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 솔라는 '마마무' 멤버 속에서 춘별(문별)이 처음으로 공연을 했지만, 본 뒤 내가 너무 노력한 게 보인다고 하면서 울기 때문에 나도 함께 울 것 같다 됐다”며 “다른 멤버들도 공연을 보러 온다고 한다”고 웃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된 전설적인 댄서 마타 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뮤지컬로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을 거쳐 5년 만에 세 번째 무대화가 됐다. 공연은 8월 15일까지.

2022/06/22 14:4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