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샬롯 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솔라는 '마마무'로 음악 활동을 했기 때문에 뮤지컬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매력적인 장르 라는 것을 알았다"며 "특히 마타 하리 역을 맡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연습 과정은 쉽지 않았다. 솔라는 "노래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매우 자신있게 노래하자 '매우 솔라같다"고 화내거나 해서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또 "연기는 태어나 처음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몰랐다"며 "(더블캐스트) 옥주현 언니와 감독님이 세세하게 가르쳐셔서 즐거워졌다"고 밝혔다.
첫 뮤지컬 도전의 괴로움은 '마마무' 멤버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 솔라는 '마마무' 멤버 속에서 춘별(문별)이 처음으로 공연을 했지만, 본 뒤 내가 너무 노력한 게 보인다고 하면서 울기 때문에 나도 함께 울 것 같다 됐다”며 “다른 멤버들도 공연을 보러 온다고 한다”고 웃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된 전설적인 댄서 마타 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뮤지컬로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을 거쳐 5년 만에 세 번째 무대화가 됐다. 공연은 8월 15일까지.
2022/06/22 14:4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