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 예고 없이 등장… 이재욱과 키스신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자숙 중인 여배우 김새론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 특별한 편집 없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키스식스센스' 9화에서는 김새론이 영화감독 이필요(김지석 분)의 영화 '하루'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김새론은 배우 이재욱과 짧게 대화를 한 뒤 로맨틱한 키스를 했다.

김새론의 분량은 적었지만 존재감은 작지 않았다. 타인의 입술을 만지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주인공 홍예슬(서지혜 분)은 영화를 본 뒤 “이 영화를 보며 끝내 깨달은 적이 있다. 나는 옛날 나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다. .앞으로는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게 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키스 식스 센스’ 측은 ‘키스 식스 센스’는 사전 제작된 드라마다. 김새론의 촬영과 드라마 편집은 사건 발생 전에 완료됐다. 남은 2화에서 김새론이 직접 등장하는 장면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강남) 교차로 부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해 가로수나 변압기 등에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그러나 김새론은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이후 이달 7일 김새론의 채혈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약 0.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2/06/24 14:3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