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도 천장도 없다"호텔, 스위스에 2개월간 오픈=한국보도
n스위스에 천장도 벽도 없는 독특한 호텔이 등장했다. 실제 숙박시설이 아니라 예술작품이지만 약 2개월간 실제로 운영된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스위스 남부에 독특한 숙박 시설 "Zero Star Hotel(제로스타 호텔)"이 탄생했다고 보도.

이 호텔 "객실"에는 더블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스탠드만이 놓여져 손님에게 주문형 서비스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특한 것은 벽도 천장도 없고, 밖에서 "둥근 보이는"것. 게다가 호텔은 주유소 바로 옆에 있으며 반대편은 차도에서 차가 달리고 있는 곳이다.

'Zero Star Hotel'은 스위스 '쌍둥이 아티스트'가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다. 쌍둥이 아티스트는 숙박객이 불편한 환경에서 자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전쟁 등 심각한 문제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담았다고 한다.

쌍둥이 아티스트의 형은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위험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숙박하는 것은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성명을 내는 것과 같다"고 설명. 또 동생은 “말로 표현한다면 “지금은 잠을 자지 못하고 행동할 때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호텔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오픈. 숙박비는 조식 포함으로 1박 337달러다.
2022/06/28 09:5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