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추진위원회는 이날 공개서간을 발송하고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하며 2007년 미 하원이 채택한 전위안부 결의안 121호 정신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고문방지협약의 국가간 절차를 포함한 해결안에 대해 논의하려고 요청했다.
추진위원회가 발송한 공개서간에는 “일본 정부는 지난 15년간 하원 결의안 121호의 내용과 정신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한국에 남은 전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해 11명뿐”이라며 “이용수 할머니는 90대이므로 직접 만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앞서 낸시 페로시 의장은 2007년 미 하원에서 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2/08/04 13:07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