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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장관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소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외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하야시 요시마사 외상과 약 30분간 회담했다. 일본 식민지 시대의 전 징용공 피해자에 대한 배상 문제를 포함해 양국의 현안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박진장관은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단시간이었지만 양국 간의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법안에 대해 진지 에 의견을 교환했다"며 "향후 양국 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는 것으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일본과 한국, 미국의 3국간의 협력을 계속하는 것으로 의견이 일치했다”며 “아세안과의 관계 증진에 대해서도 일본과 한국의 협력이 한층 더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2/08/05 13:0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