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상회담 실시...'진지하게 논의'
한국의 박진(박진) 외교부(일본의 외무성에 상당) 장관은 4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외상 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일본의 하야시 요시히토 외상과 회담을 실시 했다. 박진장관은 윤석결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장관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소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외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하야시 요시마사 외상과 약 30분간 회담했다. 일본 식민지 시대의 전 징용공 피해자에 대한 배상 문제를 포함해 양국의 현안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박진장관은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단시간이었지만 양국 간의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법안에 대해 진지 에 의견을 교환했다"며 "향후 양국 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는 것으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일본과 한국, 미국의 3국간의 협력을 계속하는 것으로 의견이 일치했다”며 “아세안과의 관계 증진에 대해서도 일본과 한국의 협력이 한층 더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2/08/05 13:0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