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회의에서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 공개 제안 = 한국 외상
한국의 박진(박진) 외교부(일본의 외무성에 상당) 장관은 4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3(일·중·한) 외상 회의에서 일·중·한 3 국가 정상회의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장관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의 소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외상회의에 참석해 중국 왕기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일본의 하야시 요시히토 외상 를 비롯한 ASEAN 국가 10개국의 장관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진장관은 “일·중·한 3개국 간 협력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대하다”며 “조만간 일·중·한 정상회의 개최 포함 ,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올해 아세안 관련 회의의 주제인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 하에 유행 이후의 경제 회복 및 보건 협력안에 대해 논의하며 한반도 및 미얀마 등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진장관은 “ASEAN+3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도 정상적으로 대응한 점을 상기하면서 이날 회의를 계기로 채택한 ASEAN+3 작업계획을 통해 공급망 방해, 인플레이션, 식량· 에너지 위기 등 오늘의 도전 과제도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ASEAN+3 작업계획은 5년마다 채택되는 협력계획으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회의 참가자들은 경제 회복 방안과 관련하여 "지역적 포괄적 경제 연계 (RCEP) 협정"의 올해 발효를 평가하고 향후 RCEP가 공급 체인의 회복 및 무역 · 투자 증진에 기여 하기를 기대했다.

2022/08/05 13:0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