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팬, 같은 소속사 '엔씨티 DREAM'의 공연 재개 소식을 듣고 SM엔터에게 분노 폭발  '레드벨벳 콘서트 원래대로 돌려줘'
한국 걸그룹 '레드벨벳'의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가 되는 것에 대해 팬들이 화가 나고 있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월 29^31일 개최 예정이었던 같은 소속사의 보이그룹 '엔씨티 드림'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In A DREAM'을 다음달 8^9일에 개최하는 것을 발표.

이는 멤버 MARK와 RENJUN에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멤버와 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득이 결정했다”고 공연을 중지했다.

이에 대해 ‘엔씨티 DREAM’의 팬들은 중지가 아니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SM엔터테인먼트는 ‘이른 개최가 가능하도록 관객 모두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회장을 몇 개 확인했다”며 잠실(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재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레드벨벳 팬들은 SNS에서 총 공격을 하고 있다. 올해 3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레드벨벳'의 단독 콘서트 '2022 The ReVe Festival : Prologue'가 잠정 연기 상태인 채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공연은 3월 20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멤버 아이린과 조이 예리의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돼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갑작스런 공연 중지로 소속사 측은 티켓이나 상품 등 모두 환불 처리를 했다.

'레드벨벳'의 팬들은 현재 'SM 레드벨벳 콘서트 원래대로 돌려줘'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SNS 공격을 벌이고 있다.
2022/08/11 14:59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