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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루코의 신'은 남미의 나라 수리남에서 무적의 마약왕에 의해 오명을 입힌 한국인 남성이 국가 정보원의 비밀 임무를 받아들여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조봉헨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밀매 조직을 나누고 있던 인물로 한국의 국가정보원과 미국 DEA(마약이사국)와 브라질 경찰의 협력 작전에 의해 2009년에 체포되었다.
이후 재판을 통해 사기, 마약밀매 등의 혐의로 2011년 징역 10년·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조봉헨은 범행 시 남미 최대의 마약카르텔 조직 '칼리카르텔'과 손을 잡고 마약유통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사업은 긴 수리남 생활 덕분에 빨리 번성해 수리남의 고위정치 집이나 관료, 군 관계자와도 깊은 관계를 맺었다.
당시 조봉헨의 사업은 오른쪽 어깨 상승으로 한국인을 유치해 운반역에 이용했다.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조봉헨 체포 계획을 세웠지만, 그 중 조봉헨에 의해 피해를 입은 K씨를 만나 협력을 요청했다. K씨는 목숨을 걸고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받아들였다.
국가정보원과 K씨는 거래를 짚어 조봉헨을 브라질에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조봉헨은 출소해 수리남에 걸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22/09/15 09:2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