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의 40대 유명 작곡가는 돈 스파이크… 6월에 결혼한지 얼마 안 됐다

몇 번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유명 작곡가 겸 가수가 돈 스파이크(Don Spike/본명 : 김민수/45)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아시하라) 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동 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여러 차례에 걸쳐 히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6일 오후 8시경 서울 강남구 호텔에서 동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돈 스파이크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동 스파이크를 상대로 마약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돈 스파이크는 1996년 그룹 '포지션' 객원 래퍼로 데뷔했다. 그 후 유명 가수들과 악곡 제작을 함께 해 작곡가로 이름을 넓혔다. 프라이빗에서는 올해 6월에 6세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 지난달에는 부부로 Channel A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민 상담을 받는 등 하고 있었다. 또한 동 스파이크는 현재 바베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