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복’에도 출연 ‘배우 김정현, ‘가스 라이팅 논란’을 거쳐 1년 반 만에 복귀 선언… 소동에서 자유로울까
배우 김정현이 물의 후 1년 반 만에 복귀를 알렸다. 침묵을 고수한 그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대답할까.

26일 김정현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김정현은 MBC 금토드라마 ‘꽁두의 계절’로 차 사이로 돌아온다. '고쿠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고 이 세상에 내려오는 사신 '고쿠두(김정현)'가 왕진 의사로 종사해 일어나는 이야기. 신비적인 능력을 가진 의사 “한·케철(임수향)”과 판타지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라고 한다.

김정현의 복귀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지난해 4월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대중을 크게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당시 김정현은 과거 여배우 서예지와 연애를 하면서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현장 태도와 건강문제로 도중 강판을 했지만 이 과정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어났다. .

이에 김정현은 “그 당시의 내 모습은 나조차 받아들일 수 없는 모습. 또 되찾고 싶을 만큼 겹쳐 후회해도 할 수 없다”며 “나는 개인적인 문제로 향기롭지 않은 것을 스스로 초대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할 수 없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 말씀드리겠다”며 친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게다가 “나에 의해 불쾌감을 기억한 모든 분들에게도 사과하고 용서를 청한다. 일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나 자신을 돌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1년 반 만에 대중들 앞에 다시 서게 된 김정현은 차가운 시선과 실망을 모두 잊게 할 수 있을까. 우려와 삐걱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정현과 임수향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콕두의 계절’은 ‘골든스푼’의 후속작으로 올해 연말 방송된다.

2022/09/28 14:5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