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사라면 '주한미군' 투입? …미국 “한국의 방위·미국의 국익 보호가 임무”
양안(중대) 간 군사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 주한미군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 방성은 “주한미군의 임무는 한국 방위 라고 미국의 국익 보호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방성의 보도관은 27일(현지시간) 회견에서 주한미군과 한국군에 의한 대만해협분쟁 개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 정부에 묻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후 "일반적으로 주한미군은 미한동맹 그리고 한국의 주권을 방어하고 역내 미국 국익을 지지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와 견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대답에도 불구하고 취재진의 중복되는 질문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매우 긴 동맹으로 한반도를 방어하고 역내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긴 역사 가 있다.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2/10/04 09:59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