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류진&예지, 라이브 방송에서 선배 가수 연애 언급…네티즌 찬반 논란
한국 걸그룹 ‘ITZY’ 멤버 류진과 예지가 다른 걸그룹 멤버들의 연애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류진과 예지는 4일 VL 아이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가수 크러쉬의 노래를 듣고 있던 두 사람은 실시간으로 보내지는 글을 읽으면서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했다. 그 때 류진은 세금을 더 내야 할 크러쉬"라는 글을 읽었다.크러쉬와 교제 중인 조이(레드벨벳)가 매력적이어서 '세금이나 더 내라'는 밈(인터넷 용어)이다.

옆에 있던 예지는 의미를 몰라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묻자 류진은 "조이 선배랑 (Crush 선배님이) 사귀고 있잖아요"라고 설명.귓가에 속삭이듯 했는데 라이브로 그대로 전달됐다.

그러자 이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급속히 퍼져 인터넷 사용자의 의견이 대립했다.

인터넷 유저는 “본인의 이야기도 아닌데, 타인의 연애 이야기를 한다니 무례하다”, “눈치가 없다”, “"실수로 글을 읽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바로 얘기를 바꿔야 한다", "조이 팬들이 화를 낼 것 같다", "크러쉬와 조이에게 불쾌한 인터넷 용어인데", "내 일이라면 그 글을 읽었을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편으로는 "그렇게 이런 저런 말할 일일까?", "공개 커플에 대해 언급해 뭐가 나쁜거야?", "다들 까다롭네", "별로 나쁜 의도로 말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라고 옹호하는 듯한 반응도 나온다.
2022/10/05 14:4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