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의혹으로 활동 중단’ 여배우 박혜수, 2년 만에 복귀… ‘BIFF’ 이벤트에 참석
교내폭력(괴롭힘) 의혹이 부상해 활동을 중단하던 여배우 박혜수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벤트 출석으로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다

소속사 측은 6일 오후 mydaily의 취재에 "박혜수가 9일부터 12일 사이에 4회 부산에서 열리는 영화 '너와 나'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고 전해 했다.

이것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벤트. 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공식 초청작품으로 선정된 '너와 나'는 수학여행 전날 펼쳐진 두 여고생의 사랑과 우정, 모험을 그린 영화다.박해수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넷플릭스 'D.P.-탈영병 추적관'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명된 가운데 ‘모두 허위사실’로 의혹을 부정, 강경하게 법적 대응까지 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출연을 확정한 새 드라마 ‘Dear.M’의 편성도 무기한 연기됐다. 그런 박혜수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로 활동복귀에 나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10/07 14:2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