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해설> 미국 잡지의 국력 랭킹, 한국은 6위로 일본을 능가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US뉴스&월드 리포트’에 의한 ‘세계 최고의 국가 랭킹’이 이처럼 발표돼 한국은 국력 랭킹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2단계 순위가 올랐다. 이 결과를 보도하는 한국 언론의 기사를 보면 표제에 '일본을 억제해'라고 표현을 이용한 것이 눈에 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2단계 순위를 낮춰 8위였다. 한편 국력을 포함한 10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랭킹에서 한국은 20위로 지난해보다 5단계 순위를 낮췄다. 1위는 스위스로 독일, 캐나다, 미국, 스웨덴, 일본 순이었다.

'세계 최고의 나라 랭킹 2022'는 TIME이나 Newsweek과 나란히 미국 3대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 리포트'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VMLY&R 계열사 BAV그룹과 펜실베니아 대학 원교에 조사를 의뢰 실시되었다. 전세계 약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세계 85개국·지역의 국력과 생활의 질, 비즈니스 개방도, 이동인구, 기업가정신, 문화적 유산 등 10개 부문을 점수화하여 순위 했다.

한국은 국력부문에서 종합점수가 64.7점으로 6위에 올랐다. 수출호조(84점), 경제적 영향(79.8점), 군사력(79.1점), 국제외교(66.4점) 등으로 고득점을 표한 반면 정치적 영향력(48.6점), 리더십 능력(22.5점) 점)에서는 더욱 향상이 필요한 결과가 되었다. 1위는 미국에서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과 이어졌다. 일본은 지난해 6위에서 2단계 내려 8위였다. 강평에서는 수도·서울에 주목해 “주요 수출품인 기술력과 자동차를 대표하는 삼성, 현대, 기아의 본사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 또 “근래 가계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한국의 부유층에 ‘브랜드’ 제품에 대한 구매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력부문에서 6위가 된 것을 전하는 한국 언론 각사의 기사는 '한국, 국력세계 6위, 일본도 억제했다'(조선일보) 등과 '일본보다 위'를 강조하는 표제가 두드러졌다.

일본 경제 연구 센터에 의한 "아시아 경제 중기 예측"은, 1인당의 GDP(국내총생산)에 대해서, 한국은 2027년에 약 4만5000달러에 이르고, 일본을 추월한다고 하는 시산을 밝히고 있다. 게다가 2035년 한국의 GDP는 6만 달러를 웃돌아 5만 달러대의 일본을 크게 떼어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20년 사이에 일본 1인당 명목 GDP는 1.02배에 불과했지만 한국은 2.56배가 됐다. 일본이 정체하고 있는 한편, 한국이 급성장을 이룬 것을 알 수 있다.

경제력을 비교하는 재료 중 하나인 평균 연수입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의한 2020년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추월했다. 일본은 약 4만 달러로 22위. GDP 총액이 세계 3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연수입이 세계 22위라는 결과는 일본 경제의 정체를 의미한다.

급속히 나아가고 있는 엔화도 우려 재료다. TBS계의 일요일 모닝 취재에 답한 경제평론가인 카야 규이치씨는 국력의 저하, 즉 일본 기업의 경쟁력의 저하를 지적했다. 가야씨는 “80년대까지의 성공 체험에 걸려버려 일본의 제조업은 그다지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하지 않았고, 90년대 이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일본 기업의 영향력은 저하 한편, 엔도 국제적 지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경제 동우회의 사쿠라 켄고 대표 간사는 19일의 정례 회견에서, 「엔화의 장점으로 장점을 종합하면, 역시 단점이 많다.보다 걱정인 것은 이 엔화 저렴은 단순히 일미의 금리 차이 혹은 근본에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근거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경제력과 국력에 기인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하면, 대단히 그것은 걱정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예전에는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아 추월'을 원동력으로 국력을 높여 일본의 위치를 항상 신경 쓰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본이 한국의 포지션을 신경 쓰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2022/10/26 09:3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