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여원, 이태원 사고 현장에 있었다… 부상당한 발을 공개 ‘충격이 크다’
한국의 BJ(Broadcasting Jockey/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여원이 이태원(이태원) 사고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BJ 여원은 30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게시판을 통해 “어제 정원과 도미와 함께 이태원에 다녀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뉴스나 기사를 볼 때마다 그 참사가 일어난 골목에 제가 있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충격이 너무 크네요.정원이나 도미, 저도 다 다리만 조금 다친 것 말고는 괜찮아요"라고 부상 사실을 전했다.

또 BJ 여원은 “여러분 괜찮습니까? 너무 유감스럽고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겠다”고 죽은 자를 애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핼러윈 당시 이태원 현장에서 부상한 여원과 지인의 발이 찍혀 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전도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재해)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으로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2022/10/31 14:2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