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싫어"…수업중에 사라진 고교생, 폐교에서 발견=한국
학교 수업 시간에 '공부가 싫다'로 모습을 끈 고교생이 실종 2일 뒤 무사히 이웃 폐교에서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철라남도 강진 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 35분쯤 강진군 성정 면 폐교로 모고교 남학생 A군(18) 를 발견했다.

앞서 A군은 26일 오후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수업 중에 소지품을 둔 채 갑자기 행방을 먹었습니다.

그 후 A군 가족은 이날 오후 6시쯤 '연락이 안 된다'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소방당국과 협력해 헬리콥터 1대와 드론 2대, 수사원 약 60명을 투입해 2일간 수색을 했다.

경찰은 마을 주민의 정보 제공을 받고 통보 후 약 20시간 후에 A군을 폐교에서 발견했다.

A군은 경찰에게 "공부가 싫어서 학교에서 벗어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2/11/01 10:0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