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 HOOK 엔터 대표 노래방 호출...'가창 강요당했다' 전 매니저 증언
배우이자 가수인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 대표로부터 노래방에 불려가 가창을 강요받았다고 전 매니저가 증언했다

6일, 한국 미디어는 2004년에 HOOK엔터테인먼트에 매니저로서 근무하고 있던 A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

HOOK엔터테인먼트에서 주로 이승기 담당 업무를 맡고 있던 A씨는 이 인터뷰를 통해 “(권 대표가) 지인들과의 술 자리에 심야를 불문하고 불러 노래 부르도록 강요했다 "라고 주장.

A씨는 당시 권 대표가 서울 강남(강남)에 있는 노래방에 자주 출입했다고 하며 “당시 (이)승기의 집은 강남에서 먼 곳에 있었다. 어느 날 승기를 데리러 갔더니 너무 피곤한 얼굴이어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어젯밤 늦게 들어가서"라고 해서 자세히 물었더니 대표님이 호출했다고 했다.이후 스타일리스트에게 물었더니 권 대표는 술에 취하자 이승기를 노래방으로 불러 노래를 부르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권 대표는 이승기에 대해 폭언을 내뱉고 당시 권 대표가 말하려고 하면 이승기가 항상 '긴장한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데뷔 이후 18년간 130곡 이상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훅엔터테인먼트는 음원수익을 정산하지 않았다고 내용 증명을 보냈다. 지난 1일 이승기는 HOOK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제'를 통보한 상태다.
2022/12/07 14:2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