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로 멤버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 “도를 넘은 스토킹” 피해에 강경 대응을 예고
한국 보이그룹 '세븐틴' 측이 도를 넘은 프라이버시 침해 피해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8일 소속사 Pledis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의 Weverse를 통해 “미리 공식 문장으로 안내를 드렸지만 변함없이 공식 스케줄이 아닌 개인 장소(집, 호텔 및 헤어메이크업 등)에 무단 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개최된 라이브 투어에서 아티스트가 머무는 숙소를 찾아 기다리는 행위, 시설 내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비행기 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 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 과도하게 접촉 및 , 대화를 시도하는 등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어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관련된 선처없는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이미 안내했듯이 아티스트의 프라이버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 리스트들이는 물론 CCTV나 모니터링 등에서 얻은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에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세븐틴'은 11월 19일,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26일, 27일 도쿄돔, 12월 3일, 4일 반테린돔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6회 돔 투어 '세븐틴 WORLD TOUR'BE THE SUN' - JAPAN'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2/12/09 14:5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