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야 하는 궁극의 과제”

한국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2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근거한 확고한 통일비전 아래 국민의 통일의지를 하나로 결집해 통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장관은 이날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팔각회 2022 전국회원 연차대회 및 시상식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야 할 궁극의 과제”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우리 민족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더 크게 번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를 속박하는 비정상적 분단 상태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러나 북한은 민족의 절실한 평화통일의 소원에 등을 돌리고 핵과 미사일로 평화를 위협해 주민의 인권을 억압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이런 때야말로 "한국의 하나가 된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북한을 변화의 길로 유도해 나가는 것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권 장관은 “윤석결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호순환을 이루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