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공격형’도 소량 보유” = 한국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은 지난 5일 최근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김규현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서울에 침입한) 북한 무인기를 조사한 결과 비행 금지 구역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12대가 침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달리 이미 보고된 대로 5대로 맞았다. 용산 대통령실 촬영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야당 간사가 전했다.

또 김규현 원장은 “무인기와 관련해 북한이 1^6미터급 소형기를 중심으로 20여종 500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은 파악하고 있다 공격형 무인기도 소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원거리 정찰용 중대형 무인기를 개발하는 동향이 포착되었지만 초기 단계라고 파악하고 있다. 고성능 탐지 센서 등 기술 확보가 열쇠다.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1/07 09:4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