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실한 청년”의 이미지로 널리 사랑받고 있던 RAVI(VIXX),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
한국 보이그룹 '빅스' 멤버 RAVI(29)가 병역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입건됐다.

12일 SBS '8시 뉴스'에서는 "RAVI가 병역 부정과 관련된 혐의로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과 병무청 합동 수사팀은 최근 그룹 '빅스'의 래퍼 RAVI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한다. 합동수사팀은 RAVI도 간질을 앓고 있다며 재검사를 신청하는 방법으로 신체등급을 낮추고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혐의가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SBS 측에 "전혀 모른다. '대표(RAVI)가 몇 달 며칠 군대에 간다'는 내용만 전달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RAVI는 병역비리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가 홍보 때 유명인과 법조계 자제들의 신체등급을 낮춰줬다며 RAVI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보도를 접한 후 폐사는 상세한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설명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 상세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본건에 관하여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성실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AVI는 '견실한 청년'의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만큼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RAVI는 지난해 5월 KBS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을 하차 후 가수 활동에 전념해 같은 해 10월 27일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2023/01/13 14:4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