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활동의 위기?”RAVI(VIXX), 병역 비리 의혹에 소속사 측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한다”… 요구되는 본인으로부터의 입장 표명
한국 그룹 '빅스'의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 래퍼'라고 명명된 가운데 침묵을 지키고 있다.

12일 RAVI가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돌 래퍼로 명명됐다. RAVI의 소속사 GROOVL1N 측은 “우선 보도에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상세 설명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 에 있다. 또 이후, 본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으면, 언제라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미디어는 아이돌 출신 유명 래퍼 A씨가 병역 등급을 조정해 병역을 감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병역 도망의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동료는, A씨의 병역 등급을 조절한 후, 이것을 홍보에 이용한 것이 밝혀졌다. 이 브로커 동료는 병역의무자들에게 병역면제 또는 병역감면을 받도록 해왔다고 한다.

병역을 감면된 A씨는 RAVI로 추측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TV 유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군입대를 이유로 하차했다. 그 후 지난해 9월 복귀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이것은 RAVI와 일치한다.

실제로 RAVI는 지난해 5월 레귤러 출연 중이었던 KBS2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부터 눈물 졸업을 했다. 그러나 군입대를 하지 않고 9월 새 음악을 내는 등 활동을 계속 의문에 휩싸였다.

그 후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 입대 사실을 알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27일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로커 동료의 홍보 수단으로 A씨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져 A씨의 신원과 모두 일치하는 RAVI가 병역 부정 의혹을 받게 되었다. RAVI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RAVI는 병역 부정으로 감면된 것이 사실인 경우 연예계 생활은 엄격할 것 같다. 군입대가 민감한 연예계에서 병역 감면이란 RAVI의 정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

과연 A씨가 브로커 동료를 통해 병역을 감면된 것이 확실한가, 그리고 A씨가 RAVI인지 지켜봐야 한다.

2023/01/13 15:0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