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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강소라는 1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장승조와 함께 출연해 새로운 드라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소라와 인사를 나누고 있었는데 DJ 김신영은 “강소라 드레스가 아직 관련 검색어에 있다. 여기까지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가”라고 물었다.
강소라는 2014년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MAMA) 시상식에 SPA 브랜드 3만원대(약 3000엔) 드레스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소라는 저가의 드레스에서도 완벽한 스타일과 비주얼로 착용해 주목을 끌었다. 이 때문에 드레스라는 단어가 오랫동안 강소라를 따라다녔다.
김신영의 이런 질문에 강소라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그때도 화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지금도 관련 검색어에 있을 정도라면 깜짝”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시상식 때 절대 떠올리는 것은 강소라씨의 드레스다. 이길 수 없다면 그만두자는 마음이다”고 칭찬했다.
강소라는 당시 드레스를 입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힘들었다. 몸을 구불구불하게 해야 했다. 횡격막을 조였다. 숨을 못 쉬는 드레스"라고 농담을 했다. 김신영이 “우리만이 그럴까라고 생각했다”고 공감하자 강소라는 “다르다. (필라테스를 배우면) 닫을 수 있다.등뼈를 뺄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매 시상식마다 완벽한 드레스 차림으로 화제를 모았던 강소라. 특히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최근 딸을 출산한 강소라는 출산 직후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비주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강소라는 지니 TV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작품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한편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0minutes"로 데뷔해 "써니"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파로티', '시크릿잡' 드라마 '닥터 이방인',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3/01/17 14:57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