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UAE에 동행한 기업인들에게 “나는 대한민국 영업사원”
“나는 대한민국 영업사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에 대한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인들에게 말한 말이라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 주석 가 서면회견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동행한 경제인과 저녁간담회에서 “공무원은 언제나 기업에 대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나도 공직에 있다는 생각보다는 기업 영업부서나 기획부서 사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에 경제, 2에 경제, 3에도 경제라는 각오로 국정을 운영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경제는 기업 중심, 시장 중심이다. 만드는 고용이 아니라, 또 투쟁해 만드는 임금 인상이 아니라 기업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자연과 고용이 생겨 임금이 오른다는 올바른 순환을 실현시킨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해보겠다는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며 “항상 도전과 투지로 기업을 키워온 여러분이 공무원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공무원에게 '파와하라다'라고 생각하는 사안은 저에게 직접 전화해 주세요. 용산에게도 전해주시면 우리가 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하며 장내에서 웃음이 넘쳤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부인과 함께 회장 입구에서 저녁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인 130명과 악수 인사를 했다.
2023/01/18 09:4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