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에서 흡연해, 고령의 공무원을 발판으로 한 20대 여성에게 실형 판결 = 한국
한국에서 흡연을 단속하고 있던 70대 구청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걸린 20대 여성이 1심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 북부지방법원 형사 14 단독 정혜원 판사는 17일 금연구역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고령 공무원들에게 폭행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구속기소된 20대 여성 A 피고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폭력을 반복해 죄질이 나쁜 데다 피해자도 처벌을 원한다.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작년 9월 지하철 4호선 수유역 근처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를 단속하던 강북구청 소속의 70대 계약직 공무원을 발판으로 수 회두를 두드린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같은 해 10월 강북구 내의 강북구청 교차로에서 지나가는 차의 진로를 막아 다리로 차고 차에서 내려온 운전자에게 침을 뱉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A 피고가 해당 공무원에게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져 여론의 분노를 샀다. 영상에서 A피고는 무릎과 다리로 고령의 공무원을 여러 차례 때리며 해당 공무원은 일방적으로 폭행을 받고 있었다.

【영상】1심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전해진 20대 여자가 흡연 단속 공무원을 폭행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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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09:1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