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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이날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한 고위경제관료회의에서 “실제 성장률은 대다수 경제전문가가 예측한 것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러시아 GDP는 2.1% 감소했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2.5%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은 말할 것도 없이 러시아 전문가 까지 10^15%, 심지어 20% 감소를 예측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러시아 가스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8% 감소했지만 국제 가스 가격이 상승해 가스 기업이 높은 이익을 올렸다고 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대다수 전문가들은 지난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이 서쪽 제재 등에 따라 -10% 전후로 전망했지만 가을 이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물가 상승률이 올해 1분기 5% 수준으로 2분기 4% 미만으로 서서히 낮아질 것”이라며 “실질 임금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1/23 10:01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