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새로운 소속사 THEBLACKLABEL, 지금까지의 “소속 배우”는 단 한명
한국 배우 박보검이 THEBLACKLABEL을 새 소속사로 선택한 것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THEBLACKLABEL은 TEDDY(원타임)가 설립한 음악 기획사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TEDDY는 YG엔터테인먼트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이다.

이를 앞서 지난달 박보검이 오랫동안 소속했던 Blosso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해졌으며, 그 이후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흐르고 있었다. 한국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HYBE나 YG행도 속삭여졌지만 결국 YG 산하 THEBLACKLABEL을 선택한 형태다.

THEBLACKLABEL은 30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중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 보검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박보검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보다 깊어지도록 “THEBLACKLABEL”이 가지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으로 활용, 전세계 에 이르는 전반적인 지원을 한다”고 전했다.

THEBLACKLABEL은 박보검을 앞두고 YG를 대표하는 가수 태양(빅뱅)과 전격 계약해 주목받고 있었다. SOL은 THEBLACKLABEL에 이적 후 JIMIN(BTS)과 콜라보레이션한 '바이브'를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박보검과의 계약으로 특히 화제인 것은 THEBLACKLABEL이 “음악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힌 점이다.

THEBLACKLABEL 소속에는 SOL 외 전소미, Zion.T, R.Tee, LOREN, VINCE, Bryan Chase 등 가수와 음악 프로듀서가 대부분. 유일한 배우는 2008년생 엘라 그로스(Ella Gross)뿐이었다. 키즈 모델 출신의 엘라 그로스는 지금까지 유명 패션 브랜드의 모델 활동과 패션 쇼뿐만 아니라 'HEATHERS', '스타트렉 : 피카드', '말리부 구조 팀 : 넥스트 웨이브'등의 작품에 출연해 높은 연기력도 보여주고 있다.

박보검 영입으로 THEBLACKLABEL은 두 배우를 보유하게 됐다.
2023/01/31 14:4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