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팬더 '영명' 등 3마리, 중국·사천성에 무사히 도착 = 중국 보도
일본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팬더 3마리가 중국 사천성의 청두 쌍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의 테마파크에서 사육되고 있던 수컷의 자이언트 팬더 "에이메이"와, 암컷의 쌍둥이 자매 "오우힌" "토우힌"는, 22일 밤에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1시 10분에 청두 쌍류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3마리는 청두 자이언트 판다 번육 연구기지로 옮겨 각각 1개월간의 격리검역기간에 들어간다.

영명은 1992년 베이징 동물원에서 태어나 1994년 중국에서 일본으로 왔다. 암컷의 자이언트 팬더 '메메메이'와의 사이에 6마리, '라하마'와의 사이에 10마리, 총 16마리의 아이를 벌었다. 이번에 함께 중국에 반환된 사쿠라하마와 모모하마도 영명의 아이이며 올해 8세가 된다.
2023/03/01 10:0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