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아시아 신용지수'에서 중국 비율을 대폭 줄인다"
JP모건이 JP모건아시아신용지수(이하 JACI)에서 중국 비율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JP 모건이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중국 부동산 채권에 대한 수요 위축 등을 반영하여 JACI에서 중국 채권 비율을 43%부터 3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JACI는 아시아 외국채권시장에서 발행된 투자 적격 등급 및 투기 등급 채권을 망라한 지수다. 중국의 비율이 가장 크다.

JP 모건 측은 새로운 지수는 JACI 향상된 버전으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 뉴기니 등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대한 노출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정학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규제 단속과 부동산 부문 유동성 위기에 타격을 입은 중국에 노출되지 않은 아시아 상품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 "라고 덧붙였다.
2023/03/14 09:3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