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의 주민은 기아 상태인데… 김정은씨의 딸, 25만엔의 브랜드품을 두른다
김정은 북한 총서기의 딸인 김주에씨가 입고 있던 코트가 1900달러나 되는 브랜드품임이 파악돼 인구의 42% 정도가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는데 정상부는 사물을 계속 소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의 국영TV 방송국 ‘조선중앙TV’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7형’ 발사 2일 후인 지난 17일 김 총서기에 동행한 김주애 씨의 사진 공개 했다.

이 사진을 보면, 김 총서기 뒤에 보이는 김주에씨가 착용하고 있는 후드 첨부의 검은 코트에는, 디올 제품 특유의 모양이 풀리고 있었다.

이 제품은 디올의 '키즈 푸드 다운 재킷'으로 1900달러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 총서기는 202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으로 인민들에게 '재난에 이기자'라고 연설해 애민 지도자를 연출했지만 그때 1400만원도 하는 스위스 IWC사의 포토피노 오토매틱 시계를 하고 있던 것이 포착되고 있다.

한편 유엔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 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 9일 유엔난민고등변무관사무소(UNHCR)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는 식량난이 심각해진 것으로 전 인구 41.6 % 정도가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고 추정해 “많은 가정에서는 하루 3끼를 먹는 것은 꼭 좋았다”고 밝혔다.
2023/03/30 09:5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