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주 4일제' 첫 공식 시행
영국에서 노동시간 단축 실험이 시행된 데 이어 호주에서도 처음으로 '주 4일제'가 공식 시행됐다. 앞으로는 호주 정부의 주도에 의한 주 4일제의 시험 운영이 검토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노동시간 단축의 움직임에도 유연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현지 일간지 “호주”에 따르면 민간구호단체인 옥스팜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처음으로 주 5일 근무제의 급여를 유지하고 주 4일제를 6개월간 공식 시행한다 결정했다.

호주에서는 최근 '주 4일제로 바꿔야 한다'는 논란이 펼쳐지고 있다. 따라서 호주 정부는 4월 말부터 국내 기업 29개사를 대상으로 주 4일제를 시험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3/03/30 10:0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