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컬트종교 'JMS' 교조에 의한 성폭행, 고소인이 또 늘어나 9명에게
성폭행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한국 컬트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다시 같은 혐의로 추가 고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피해자 법률대리인을 맡은 정민영 변호사에 따르면 여성신자 3명이 '정 총재보다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충남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 했다.

20^30대 여성 신자 3명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충남 금산군에 있는 수련원에서 정 총재로부터 성폭행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총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신자는 9명으로 늘었다. 또 외국적 신자 1명과 한국인 신자 1명도 고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정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약 3년간 여성 신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 외 6명에 대한 성적 폭행의 혐의도 갖고 있어 검찰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23/05/17 11:28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