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동성, 40대 남자가 칼로 3명을 살해 후 자살=중국 보도

중국·광동성 주해시에서 2일 40대 남자가 칼로 3명을 살해한 뒤 자살을 도모했다. 주하이시 공안국 가수 지국 발표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50분
분경(현지시간), 카즈구의 아파트 부지 내에서 남자가 칼로 몇 명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자는 3명을 살해한 뒤 그 자리에서 자살을 도모했다.
통보를 받고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 현장에서 용의자 남자(47)와 피해자 3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澳門日報(Macao Daily News)’가 이 사건을 보도해 살해된 3명은 마카오 출신의 여성 A씨와 그 아들(9), A씨의 연인 B씨라고 전했다. A
씨의 아들은 마카오에 있는 학교에 다녔다.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A씨와 아들 및 연인 B씨는 주해 시내에 살고 있었다. 용의자의 남자는 A 씨의 전 교제 상대이며, 2 일에 A 씨의 거주
를 방문해 칼로 3명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와 용의자 사이에 어떠한 트러블이 있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